한강 노들섬 산책하며 힐링하기

안녕하세요 프로마플 입니다💚

주말에 집에만 있다가 산책하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노들섬! 매번 지나가면서 가봐야지 했는데 산책하기 좋다고 해서 노들섬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한강대교를 처음 걸어봤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걸으면서 뭔가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한강대교로 출발하여 노들섬으로 들어갔어요.

한강의 윤슬이 반짝반짝하며 너무 이쁜 거 같아요. 걷다가 풍경 바라보다가 바람맞으면서 한번 돌아보기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보행교에 자살예방을 위한 글귀도 소소하게 읽는 재미도 있어 좋았어요. 위로의 말들이 있어 읽으면서 힘도 되고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그중 가장 와닿았던 말 "나를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였어요.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마음에 확 와닿아 찍어봤어요. 때로는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얼마큼 아끼고 사랑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봐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강대교를 지나 노들섬으로 들어왔는데 맛집도 있고 카페, 편의점, 서점 등도 입점하고 있어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이렇게 잘 되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연인과 가족, 친구들까지 함께 와서 즐기기 좋은 장소인 거 같아요. '북캐'라는 서점을 구경하러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띠를 주셨어요. 이 띠를 차고 있으면 다른 공간을 들어갈 때 발열 체크하지 않아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이런 점은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서점에 들어가서 다양한 책도 구경하고 작은 식물원이 있어 신기한 식물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장애인 분들의 그림 전시회가 있었는데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봐서 기분도 좋아졌답니다.

피크닉 용품을 대여해주는 곳도 있었어요. 캠핑 테이블에 캠핑의자까지 이렇게 세트로 있으니 세팅해서 사진 찍어도 너무 이쁠 거 같아요! 웨건도 있어서 큰 짐 옮길 때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캠크닉과 피크닉으로 상품이 나눠져 있던데 혹시 이런 캠핑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래 가격표 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노들섬과 연결된 육교도 건너봤는데 괜히 기분이 좋았어요. 한강대교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멋있더라고요.
노들섬이 작은 섬이긴 하지만 뭔가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이 있는 공간이었어요. 다음에는 노을질 때 가보고 싶네요.

서울에서 산책하거나 한강 피크닉 가실 분들은 노들섬 추천드려요. 지금 딱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서 요즘 한강이 너무 좋아요. 하늘이 너무 이쁜 하루하루💚 하루빨리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노들섬 잔디밭도 포토존이고 스냅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사진 찍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